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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Finger-Style

코타시브 연구 20151001

by 귀한그릇 2015. 10. 1.

코타시브를 연구하다가 다음의 글을 찾게 되었다.

금오공대 핑거스타일 동아리에서 작성한 글이고

그동안 정말 궁금했던 그리고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었다.

 

원글 출처 링크

 

 

 

 

http://tvpot.daum.net/v/5OEao-P_p_o%24

 

 

이 영상은 내가 코타시브 처음할때 뭔지 몰라서 찾다가 발견한 영상...

 

간단히 해설해주자면...

 

먼저 코타시브란 '코타로식 퍼커시브'라는 말의 줄임말로.. 외국에는 이런말 안쓰고 우리나라에서 만들어낸 용어임...

 

코타시브의 기초는 네일어택... 즉... 손톱으로 내려치는 주법인데 .. 원래 이 주법을 만든사람은 '마이클 헤지스'라는

 

핑거스타일의 창시자라고나 할까... 그 사람이 만들어낸 주법을 코타로 오시오가 응용한 주법임..

 

실제로 코타로 오시오가 자신의 강좌 영상중에 마이클 헤지스의 영향을 받아 주법을 한다고 함..

 

다른말로 '데코핑' '네일어택' '어택뮤트'라고도함.. 코타로곡 악보를 보면 X표시가 되어있는 것들은 네일어택을 사용함..

ps. 팜스트로크 곡은 다른 뮤트방식을 써서 뮤트함..

 

네일어택이란 주법은 코타로 말고도.. 앙뚜앙 듀포, 정성하... 등등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하는 주법임..

 

 

 

 

0. 코타시브의 기초

 

일단 코타시브.. 즉 .. 네일어택의 방법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처음에 적응하려면 그 기간이 꽤 걸린다는것을 명심하기 바람..

 

단기간에 방법은 익힐수 있으나 곡을 매끄럽게 연주하기 위해서는 끈임없는 반복과 연습이 필요...

 

방법 : 먼저 중지와 약지를 손바닥(손가락을 제외한) 아래 3분의 1지점 되는 부분에 갖다 댄다..

        이때 나머지 손가락은 구부려서는 안된다..  (원래는 되지만 처음 연습할때는 이렇게 하도록.. 다 이유가 있다..)

        (억지로 펴지도 말고 편안하게 주먹을 쥐듯이... 나머지손가락은 빳빳하게 세우지 않아도 되지만.. 될수있는한 편안하게

        손가락을 펴도록 한다..)  Peace! 라는 단어가 생각나게 하는 자세이기도 하다.. -_-;;

        그리고 재빨리 묵찌빠할때 묵에서 빠로 내는 듯한 느낌으로 편다.. 마치 꿀밤을 때리는 느낌?

        이때 손가락을 오므렸다 펼때 손가락을 빳빳하게 펴지 않는다.. 그냥 편안하게.. 힘빼고..

        위의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천천히 재생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실제로 힘을 풀고 중지와 약지를 펴서 줄을 때릴때만

        힘이 들어가지 그 외에는 힘을 쓰지 않는다..

        여기서 손가락을 펴기전에 중간 동작이 있다..

        새끼손가락을 기타의 픽가드부위... 그러니깐... 사운드홀의 오른쪽 아래부분에 살짝 갖다대고 바로 중지와 약지를

        펴서 줄을 때려주는 것이다.. 때리는줄은 3번 4번 .... 상관없다.. 경우에 따라서 1번 2번줄을 네일어택 하는것도 있지만

        곡마다 어떤 마디에서 어떤줄을 쳐야된다 이런게 정해진게 사실상 없다... 그러므로 알아서 요령껏 줄을 골라치기 바람..

        여기서 주의해야 할점.. 이 주법은 중지와 약지로 줄을 때리기 위해서 만든 주법이지 새끼손가락으로 상판을 찍어

        누르는 주법이 아니다... 보통 새끼손가락으로 기타 상판을 무식하게 두둘기는 사람이 종종보이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

        새끼손가락은 살짝 갖다대면서 중지와 약지가 탄력받아서 나가기 위한 일종의 도움닫기인 셈이다..

 

그리고 이방법은 다운 스트로크가 절대로 아니다.. 줄을 때리는 것이다.. 동영상보면 무슨말인지 알수 있을것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영상과 매치하면서 아래 글을 읽기를 바랍니다....

 

 

1. Kotaro oshio - Hard Rain (코타시브 -> 엄지 업스트록)

 

처음 나온곡은 코타로 오시오 하드레인 이라는곡인데.. 이곡은 중지약지 네일어택(코타시브)후에

엄지손톱으로 업스트로크 하는 방식..

 

ps. 예쁜소리가 날려면 엄지스트로크 할때 줄을 골라쳐야된다는 어려움이 존재함...

     단순히 그냥 1번줄부터 6번줄까지 전체 업스트록 하는 개념이 아니라

     강조할 멜로디가 들어가는 줄을 업스트로크로 골라쳐야한다...

     예를들어 1번줄에 멜로디가 오면 1번줄부터 업스트록 2번줄에 멜로디가 오면 2번줄부터 업스트록

     정 어려우면 줄을 왼손으로 뮤트 잘하고 전체 업스트록 하는 방법도 있긴함... 내생각엔 이게 더 어려움...

    

 

스트로크로 말하자면 네일어택이 다운스트로크 업스트록은 위에 ps.참고....

 

 

 

2. Kotaro oshio - depature (코타시브 -> 엄지 베이스탄현 + 검지 멜로디+화음라인 탄현)

 

요게 나한테 지금 배우고 있는 히어로 스플래쉬에 나오는 코타시브의 대표적인 예

한때 코타로가 엄청나게 많이 썼던 주법..

현재는 팜스트로크라는 주법으로 굉장히 많이 쓰기때문에 (한때)라는 표현 사용..

요즘엔 심지어 Wings ~ you the hero도 팜스트록으로 바꿔서 침...

 

 

방법은 간단.,(?),,. 코타시브후에 베이스는 엄지로 탄현 멜로디+화음은 검지로 탄현...

나는 요즘 조금 응용해서 네일어택후 검지 중지로 화음과 멜로디를 같이 치거나

중지로 멜로디를 치기도 하지만 요건 나중에 익숙해지면 하도록 추천함..

첨부터 따라 쳤다간 나중에 버릇 잘못들리면 이상하게 칠지도 모르니 주의 바람..

 

ps. 검지로 멜로디 화음 칠때 줄을 상당히 신경써서 골라쳐야한다..

     엄지 업스트록과 마찬가지로..

     쓸데없이 2번줄 멜로디인데 1번줄을 스쳤다간 곡이 지저분하게 들릴수도 있으니 주의하고..

     2번줄음이 1번줄 음보다 높은음이라면 괜찮긴한데.. 그냥 악보 참고하고 멜로디 따서 검지로 치는 연습 많이 하기 바람..

     검지를 사용해서 자유자재로 줄을 골라치는 능력이 필요... 특히 1번 2번 3번줄...

     화음도 원래 같이 쳐야하지만 예를들면 멜로디 2번줄 화음 3번줄이면 2번줄 먼저 스치고 탄력받아서 3번줄 스치는

     방법인데... 중요한건 멜로디라인... 멜로디말고 화음을 먼저 쳤다라고 가정하면

     노래부르다 중간에 피쳐링하는 꼴임..

    

 

 

 

 

3. Kotaro oshio - Splash (네일어택 -> 검지 업스트록 -> 검지 다운스트록 -> 검지업스트록)

 

실제로 스플래쉬를 들어보면 강약이 중요한데 무식하게 코타시브만 계속 죽창 치지 않음..

2박에 한번씩 퍼커션느낌의 코타시브가 사용되고 첫번째 박자에서는 그냥 약한 스트로크 느낌..

 

나는 칠때 검지 다운스트록 대신에 코타시브를 아주 살살쳐서 약한 느낌을 줌...

2번하고 비슷하니 요정도만 알고 패스하도록....

 

 

 

 

4. Kotaro oshio -  Twilight (검지 중지 퍼커시브)

 

기존의 퍼커시브는 줄 전체를 뮤트하는 방식 혹은 탄현한 줄을 뮤트하는 방식인데..

 

이건 희안하게 베이스음은 탄현후 유지한채 검지 중지로 멜로디와 화음만 뮤트하는 방식..

 

요것도 코타시브라고 말하는사람도 있음...

 

베이스 음(코드근음)이 유지되면서 뭔가 마디가 딱딱 끈기는 느낌을 없애고

매끄럽게 진행하면서 멜로디를 뮤트시켜주는 방식....

 

방법은 아주 간단함.. 검지와 중지 손톱과 살 사이 부분으로 줄을 뮤트(X) , 퍼커시브(O) 해주면 됨.. 누르면서 챱소리 내라는 말임

 

Always 라는곡이나 노스텔지어 라는 코타로곡에서도 이주법이 사용되니 참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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