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후각이나 미각 능력을 갑자기 잃는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이러한 사례들을 수집해서 주로 어떤 증상이 있는지 연구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냄새를 맡지 못할 때 코로나19에 감염되었는지의 여부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1. 커피향
2. 마늘향
3. 오렌지, 레몬, 라임과 같은 감귤류 과일향
4. 향이 강한 샴푸, 바디워시
물론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아도 다른 질병, 특히 코에 염증이나 질병이 있으면 후각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향을 맡지 못하면 틀림없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코로나19에 걸린 환자들 중에서 절반 이상(기사에서는 80%)이 이러한 향을 맡지 못한다고 합니다.
인도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는 페퍼민트나 코코넛 오일의 냄새를 맡는 것도 사용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향은 아니기 때문에 기사에서는 중요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은 한 번 확인해 보시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가셔서 감염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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