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치약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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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얼리어답터들에게 욕실은 취향을 대변하기에 아주 좋은 공간이다. 사소한 생활용품인 치약마저도 멋스러운 아이템으로 채워야 직성이 풀린다. 욕실의 품격을 높여줄 세계 각국의 치약을 모았다.

파라벤 치약 사용해도 되나요?
한국독성학회에 따르면 논란이 되고 있는 몇몇 치약의 파라벤 함량은 극히 소량이라고 한다. 인체에 무해할 정도로 소량 첨가돼 방부제 역할만 하는 것. 양치할 때 실수로 치약을 삼켜도 소변에서 빠르게 대사되기 때문에 몸 속에 거의 남지 않는다.

성인용 치약을 아이들과 함께 사용해도 될까요?
같은 양이라도 파라벤의 독성이 어린이에게는 강하게 작용할 수 있다. 어린이가 실수로 삼킬 것을 염려한다면, 무파라벤 치약이나 파라벤 함량이 적은 어린이 치약을 사용하길 권한다.

 

1 데저트 에센스 미국

파라벤과 불소를 배제하고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했다. 티트리 오일, 베이킹파우더, 민트 에센셜 오일 성분이 치석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 주고 화이트닝에도 효과적이다. 데저트 에센스 내추럴 티트리 오일 화이트닝 플러스 176g 6.99달러.

2 유시몰 영국

100년 전통의 영국 치약. 사랑스러운 핑크색 텍스처와는 다르게 멘소래담을 입에 문 듯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시몰이라는 자체 개발 성분의 소독 효과로 충치를 예방해 준다. 빈티지한 패키지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인기다. 유시몰 오리지널 투스페이스트 75ml 가격 미정.

3 덴티스테 독일

구취 유발 세균을 억제해 잠들기 전에 사용하면 입 냄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멘톨 향이 강하진 않지만 헹궈낸 후에도 텁텁하지 않고 개운하다. 치아 교정기로 구취에 특히 신경 쓰이는 사람에게 추천. 덴티스테 플러스 화이트 100g 6천5백원.

4 아조나 독일

60년 역사를 가진 독일의 국민 치약. 일반 치약보다 5배 정도 강한 고농축 치약이기 때문에 콩알만큼만 짜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잇몸 염증, 치주염과 풍치 예방에 탁월해 잇몸이 약하고 이가 시린 사람에게 추천. 아조나 스토마티쿰 25ml 2유로.

5 멜비타 프랑스

인공 향과 색소를 배제한 천연 치약. 박테리아 생식을 예방해 구강을 청결하게 해준다. '카' 할 만한 상쾌함은 없지만 거품도 어느 정도 생기고, 양치 후 한두 시간이 지나도 깨끗한 느낌이 남는다. 멜비타 유기농 치약 프레쉬브레스 75g 6유로.

6 아쿠아프레쉬 미국

제품 뒷면에 불소 함유량 923ppm을 쿨하게 표기했다. 꾹 눌러 짜면 롤리팝 사탕처럼 기분 좋은 색깔의 치약이 나오는데, 상쾌한 민트 맛 뒤에 풍선껌처럼 달달한 맛이 더해져 맵지 않다. 아쿠아프레쉬 익스트림 클린 140g 5천9백원.

7 마비스 이탈리아

패피들의 필수 소장품이 되어버린 치약. 색소와 계면활성제를 함유하지 않아 안전하고, 치석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강렬한 페퍼민트 향으로 양치 후에 머릿속까지 개운해지는 기분이 든다. 마비스 클래식 스트롱 민트 75ml 1만원대.

8 벨레다 스위스

국내에 천연 치약 붐을 가져온 대표 주자. 합성 계면활성제를 대신해 천연 실리카 성분이 치아 표면과 구강 점막을 부드럽게 닦아준다. 잇몸이 상대적으로 약한 임산부나 어린이도 사용 가능. 벨레다 플랜트 치약 75ml 7천8백원.

EDITOR : 윤휘진 | PHOTO : 김세희